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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어도비(ADBE) 개요
0. 어도비(ADBE)는 크리에이티브 시장의 확대,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자의 증가, 원격 학습 및 재택근무 등 앞으로 세상이 나아갈 방향과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회사
1. 미국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회사로 1982년 설립, 설립자는 제록스(프린터 회사) 연구소 출신의 찰스게시키, 존 워녹
2. 2020년 10월 19일 기준 주요 데이터
- 시가총액 : 241.21억 달러(약 278조원)
- P/E(주가순이익비율) : 63.35
- 1일 평균거래량 : 289만주
3) 1986년 나스닥에 상장, 35년동안 주가는 약 1000배가량 상승, 2005년 이후 배당은 하지 않고 있음
4) 어도비의 첫 사업아이템은 어도비 포스트스크립트로, 디지털 인쇄의 원천기술을 보유했던 회사
5) 사진, 영상, 인쇄 등의 제작 및 편집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의 독점적인 공급자
- 포토샵, 인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 드림위버, 오디션 등
6) 2013년 5월 이후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판매 → 구독서비스(Subscription) 형태로 전환
7) 2020년 매출액 분포 : 북미 > 유럽, 중동, 남아메리카 > 아시아순
Ⅱ. 어도비 사업분석
1) 크리에이티브와 마케팅 클라우드 시장의 최강자 어도비
· 크리에이티브 관련 그래픽(이미지, 동영상)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
· 시장에서 어도비의 소프트웨어 외에 마땅한 대안이 없음, 향후 독과점 이슈 가능성 있음
· 학생 때부터 어도비의 소프트웨어를 통한 교육, 업계에서도 어도비의 소프트웨어가 강제되는 수준
· 시장에서 콘텐츠 생산과 소비가 폭증
· 모든 산업군에서 디지털 마케팅을 통한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고 주력해야만 하는 상황
· SaaS 클라우드 시장에서 어도비의 가장 큰 경쟁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FT)
※ Saas(Software As A Service) 시장 점유율
<출처 : https://www.t4.ai/industry/saas-industry>
2) 어도비의 주요 수익원 : 디지털 미디어 세그먼트,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세그먼트
· 디지털 미디어 세그먼트 :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도큐먼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프리미어 프로 등 그래픽 작업을 위한 소프트웨어
└ 도큐먼트 클라우드 : 언제 어디서나 문서를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 제공 문서의 편집, 전자서명, 모바일 링크 및 모바일 편집, 스캔 등 전방위적인 기능을 지원
·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세그먼트 :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는 기업들이 고객경험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클라우드 서비스
└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독한 기업들은 마케팅 효율 향상, 정확한 고객 분석, 광고에 투입되는 시간 및 비요 절감 가능
· 현재 주요 수입원은 그래픽 소프트웨어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Creative Cloud 서비스 상품의 구독료, 도큐먼트 클라우드와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는 전체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음.
Ⅲ. 어도비 실적분석(2020 Q3)
1) 디지털 미디어 세그먼트
· 매출 2조 8천억, 사용자 증감에 따른 Net ARR(Annual Recurring Revenue) 5500억원
· 사용자 폭증에 따른 트래픽 레코드 갱신
· 구독 계약 연장 증가 : 향상된 계약(더 비싸고 더 많은 상품을 사용하는 계약으로 변경하여 갱신)
<출처 : www.adobe.com› investor-relations>
1-1) 디지털 미디어 -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 매출액 19억 6천만 달러, 순 신규 ARR 3억 6천만 달러
· 사용자 폭증에 따른 트래픽 레코드 갱신
·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관련 모바일 앱 성장세 강화
· 재계약 비중 강화, 재계약 시 상위 서비스로 구독계약 변경 추세 강화
· 포토샵, 프리미어 프로 등 이미지와 동영상 관련 편집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 증가세 뚜렷
<출처 : www.adobe.com › investor-relations>
1-2) 디지털 미디어 - 도큐먼트 클라우드
· 매출 3억 7천5백만 달러, 순 신규 도큐먼트 클라우드 ARR 9천 8백만달러
· 아크로뱃 웹의 월간 이용자 수 뚜렷한 증가세
· 어도비 사인(전자서명)에 대한 뚜렷한 모멘텀 확인
· 원격 학습 지원을 위한 허브 기능 제공 시작
2)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세그먼트
· 3분기 매출 8억 3천8백만 달러, 광고 부문을 제외한 구독 수입 19년대비 +14% 성장
· 어도비 커머스의 성장세 두드러지고 있으며, IBM 등과의 협업을 통한 데이터 보안 수준 향상 추진
3) 종합 실적
· 3분기 매출 32억 3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4프로의 폭발적인 성장
· 현 통화추세 지속 시, 전년 대비 15퍼센트의 연간 매출액 상승
· 영업현금흐름 최고치 갱신 : 14억 4천만 달러
· 3분기동안 150만주의 자사주 매입 실행
Ⅳ. 어도비 4분기 목표 실적(2020 Q4)
□ 팬데믹이라는 거시 경제 변수로 인해 광고 클라우드 시장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
□ 공격적인 실적 목표 설정 : 매출 33억 5천만 달러
□ 디지털 미디어 세그먼트 매출은 18% 성장 예상
□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세그먼트 매출은 전년 수준이나, 구독 매출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
Ⅴ. 어도비에 대한 나의 생각
- 어도비는 시대정신(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무자동화, 원격시대)에 부합하는 회사이다
- 공급 측면에서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고 판단한다. 신규 경쟁자가 나타나더라도 전문 소프트웨어의 특성상 갈아타기가 매우 어렵다.
- 어도비의 정책이나 요금제에 대한 불만이 있더라도 이탈하기가 어렵다. 최근에는 소비자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며 가격 정책 및 서비스에도 신경을 쓰는 모양세.
- 수요 측면에서 콘크리트층 수요가 있으며 더 많은 기업, 팀, 개인이 어도비의 서비스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 이미지, 동영상을 활용한 크리에이티브 산업과 마케팅의 성장은 앞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어도비는 이러한 대세적인 흐름에 편승한 수혜 기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마이크로소프트가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겠으나, 서로 독과점 관련 이슈가 있기 때문에 각자의 영역을 키우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합병 관련 이슈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 어도비도 경쟁업체를 추가로 인수하는 데는 다소 제약이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됨. 특히 바이든이 당선되고 상원에서도 민주당이 승리한다면 독과점 관련 이슈가 부각될 수는 있다.
오늘도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종목 추천을 하는 것이 아닌 제 생각을 정리한 것입니다.
부족한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