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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헬스케어 섹터, 헬스케어 ETF IBB vs XL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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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띵크형입니다. 오늘은 헬스케어 섹터에 대해 알아보고 대표적인 헬스케어 ETF인 IBB와 XLV를 간단하게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헬스케어 섹터?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은 11개의 섹터 중 하나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헬스케어 섹터는 11개 섹터 중 하나로 의료서비스, 의료 장비 및 약품 제조, 의료보험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미국주식 11개 섹터

 

 

출처 : FINVIZ.COM

 

 

 

헬스케어 섹터는 9개 유형의 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표 기업으로는 존슨앤존슨(JNJ), 화이자(PFE), 머크(MRK), 암젠(AMGN), 일라이릴리(LLY), 유나이티드헬스(UNH), CVS(CVS), 버텍스(VRTX) 등이 있습니다.

 

상세 리스트는 FINVIZ.COM의 S&P500MAP을 참고해주세요!

 

https://finviz.com/map.ashx?t=sec

 

S&P 500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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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viz.com

 

> 헬스케어 섹터 구성 산업

 

 

출처 : ishares.com

 

 

 

 

 

▣ 헬스케어 섹터 전망?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헬스케어 섹터는 비약적인 성장을 지속했고, 앞으로의 전망 또한 밝습니다. 의학 기술과 약품의 발달로 글로벌 선진국(OECD가입국)들의 고령화 추세가 강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헬스케어 섹터에 대한 수요 또한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 국가별 기대수명(2015~2020)

 

 

출처 : http://statisticstimes.com/

 

 

 

 

> 국가별 의료비 지출

 

주요 선진국은 전후 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은퇴하면서, 헬스케어 섹터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더해 30억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중국, 인도, 아세안 국가들의 경제가 성장하면서, 이 지역 국민들의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와 지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출처 : OECD

 

 

 

▣ 헬스케어 섹터 투자리스크

 

헬스케어 섹터는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사업분야이기 때문에, 국가별 법제 및 정책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신약, 의료장비, 의료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지만, 이 투자들이 성공으로 이어지는 비중이 낮습니다.

 

 

1. 정책과 법이 수익성을 위협한다

 

미국의 경우 국민들의 과도한 의료비 부담이 문제로 떠오른지 오래입니다.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오바마케어[환자보호 및 부담적정보험법(Patient Protection and Affordable Care Act, PPACA)]을 도입하여 의료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미국 저소득층 시민을 부분적으로 구제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의 의료비 지출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정부에서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약가 인하, 공공 보험분야 조정등 정책을 입안하려고 있지만 쉽지 않은 모양세입니다.

 

이런 정책이나 법안이 입법되어 시행될 경우 미국 헬스케어 섹터 기업들의 수익성은 악화될 것이고 이에 따른 미국의 헬스케어 산업 전체의 경쟁력 악화가 자명합니다. 이렇기에 미국 정부에서도 의료보험, 제약사들의 약가 통제 등의 정책을 쉽사리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글로벌 제약사들이 자신들의 수익성 방어를 위해 미 정계에 전방위적으로 로비를 펼치고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교착상태에 빠진 상태입니다.

 

 

> 국가별 헬스케어 지출 비중

 

 

출처 : statista.com

 

 

 

2. 개별기업 투자 시 문제

 

미국 헬스케어의 섹터에 속한 개별 기업을 투자할 경우 아래와 같은 문제가 있습니다.

 - 임상 또는 개발이 진행중인 신약의 실패

 - 기존 약의 특허 만료 시 매출 및 수익성 악화

 

이로 인해 어떤 기업들이 언제 어떻게 될지 예상하는 게 상당히 어렵습니다.

 

하기 이미지는 2008년과, 2019년 상위 10개 제약사인데 순위인데 변동이 상당히 큽니다.

- 머크(MRK)는 10위에서 6위로 4계단 상승

- GSK(GSK)는 3위에서 9위로 하락

- 로슈 신규 진입, 현 2위

- 암젠(AMGN) 신규 진입, 현 8위

 

> 2008년 제약사 랭킹

 

 

출처 : pharmatips

 

 

> 2019년 제약사 랭킹

 

 

출처 : Proclinical

 

 

 

결론적으로 헬스케어 섹터는 계속해서 성장하는 섹터임에는 틀림 없지만 개별 기업을 투자하기엔 공부할 양이 너무나 방대하고, 공부를 한다고 해도 이해하기 어렵거니와 소위 말하는 떡상하는 기업을 맞추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렇게 개별 종목에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내가 맞다고 생각한 방향과 시나리오에 베팅하는 게 맞습니다. 헬스케어 섹터는 성장할 것이고 그 안에서 순위가 어떻게 바뀌든 전체 파이는 커져갈 것이라고 가정하고 그 회사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ETF를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 헬스케어 섹터 ETF : IBB 대 XLV

 

1. ETF 소개

 

헬스케어 섹터의 대표적인 ETF IBB와 XLV를 간단히 소개합니다.

 

두 ETF 중 딱히 뭐가 좋다 나쁘다를 결론 내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 ETF 모두 90년대 말, 2000년대 초에 만들어지 ETF로 안정적인 ETF들입니다.

 

거래량도 충분하기에 원하는 가격에 사고 팔지 못하는 슬리피지 현상에 대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보다 저렴한 비용에 대형 종목 위주로 적정한 수준의 배당을 수취하면서 투자를 하고 싶은 분은 XLV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운용수수료는 다소 높지만 나스닥에 성장성이 높은 바이오 기업들을 폭넓게 투자하고 싶은분은 IBB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IBB는 블랙록에서 운용합니다. 블랙록은 세계 1위의 자산운용사이기에 파산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XLV는 스테이트 스트릿 글로벌 어드바이저에서 운용하며 세계 4위의 자산운용사입니다.

 

> 2019 자산운용사 순위

 

 

 

출처 : advratings.com

 

 

 

> IBB 대 XLV 비교표

 

 

띵크형 제작
띵크형 제작

 

 

> IBB ETF 상위 10개 종목 및 유형별 투자비중

 

 

출처 : ishares.com
출처 : ishares.com

 

> XLV ETF 상위 10개 종목 및 유형별 투자비중

 

 

출처 : SSGA.COM
출처 : SSGA.COM

 

 

보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해주십시오. 모두 영문입니다.

- IBB : https://www.ishares.com/us/products/239699/ishares-nasdaq-biotechnology-etf

 

iShares Nasdaq Biotechnology ETF | IBB

The Hypothetical Growth of $10,000 chart reflects a hypothetical $10,000 investment and assumes reinvestment of dividends and capital gains. Fund expenses, including management fees and other expenses were deducted. The performance quoted represents past p

www.ishares.com

- XLV : https://www.ssga.com/us/en/intermediary/etfs/funds/the-health-care-select-sector-spdr-fund-xlv

 

XLV: The Health Care Select Sector SPDR® Fund

The Health Care Select Sector SPDR® Fund seeks to provide investment results that, before expenses, correspond generally to the price and yield...

www.ssga.com

 

 

2. ETF 백테스트 및 수익률 비교

 

백테스트는 2004년부터 2020년까지의 기간으로 설정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백테스트 결과 IBB, XLV 모두 S&P500의 수익률을 상회하였습니다.

 

 

>백테스트 결과

 

 

 

 

 

 

연평균 수익률은 IBB 11.13% > XLV 9.8% > SPY 9.25% 순이었습니다.

 

>연평균 수익률

 

 

 

 

 

 

 

 

 

 

 

XLV의 배당률이 IBB에 비해 높기 때문에 배당 수익측면에서는 XLV가 낫습니다.

 

> 포트폴리오 수입

 

 

 

 

 

9월 3일 장에 미국주식이 폭락하여 마음이 심란하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동안 5개월여를 쉬지 않고 랠리를 해왔기에 어찌보면 당연한 조정일 수 있지만, 최근에 주식을 매수하신분들은 다소 아쉬운 결과를 마주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매 글마다 강조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이 내용은 저조차도 잘 실천하지 못하지만 오늘도 다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투자의 관점에서 주식을 쌀 때마다 사서 모으는 것입니다. 굳이 비쌀 때 불나방처럼 달려들 필요는 없습니다. 심신의 평화를 찾으시고 본질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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