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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금리에 대해 - 기준금리, 시장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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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띵크형입니다. 오늘은 금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투자를 시작하게 되면 금리(이자)라는 말을 정말 자주 접하게 됩니다. 짧은 단어이지만, 금리의 개념을 알아야 자본주의와 투자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금리란?

 

금리(金利)를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돈이 이익을 만든다 입니다.

 

금융시장(자본시장)에서 돈을 빌려주는 사람이 돈을 빌리는 사람으로부터 정해진 기간이 지난 후 원금에 더하여 받는 돈을 이자라고 하며, 원금에 대한 이자의 비율을 이자율(금리)라고 합니다. 

 

더 쉽게 생각하면 금리는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는 돈의 가치입니다.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팔 때 가격이 정해져 있듯, 금융시장에서 돈을 빌리고 갚을 때 정해진 가격이 금리입니다. 돈을 빌리려는 사람이 많아지면 금리는 올라갈 것이고, 돈을 빌려주려는 사람이 많아지면 금리는 내려갑니다.

 

 

따라서 금리가 높다는 건 현재 화폐(돈)의 가치가 높다는 것이고, 금리가 낮다는 건 현재 화폐(돈)의 가치가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금리의 상승 하락에 따른 영향, 띵크형 작성

 

▣ 금리(금리)의 종류

 

금리는 각국의 중앙은행이 묙표로 하는 정책금리인 기준금리와, 시장의 참여자들 사이에 의해 결정되는 시장금리가 있습니다.

 

1. 기준금리

기준금리는 각국의 중앙은행이 국가별 경제 상태를 고려하여 정책적으로 결정하고 목표로 하는 초단기금리입니다.

※ 일반적인 상황에서 중앙은행은 장기금리를 조정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은행의 최고 결정 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매달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이렇게 결정한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시중은행과 거래할 때 기준점이 됩니다.

 

중앙은행은 물가안정, 경제성장, 완전고용등을 달성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주기적으로 조정합니다.

 

경제가 너무 과열되거나 경제가 과열되거나 물가상승이 예상되면 기준금리를 올리고 반대로 경제가 침체되고 있다고 판단되면 기준금리를 낮춥니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변동시키면 금융시장에서 단기금리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이어서 장기금리도 조정된다. 따라서 중앙은행이 결정하는 기준금리는 시중에서 결정되는 금리의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출처 : 한국은행, 전경련

 

2. 시장금리

시장금리 = 기준금리 + 리스크프리미엄(채무의 불이행 위험 등)

 

시장금리는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거래할 때 시장 참여자들의 자금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동되는 금리입니다.

 

개별 시장참여자마다 신용 수준과 돈을 빌리려는 기간이 상이합니다. 동일한 금액을 빌리더라도 신용이 높은 사람은 낮은 이자로 빌릴 수 있지만, 신용이 낮은 사람은 높은 이자를 지불해야 합니다. 빌리려는 기간이 짧으면 금리가 낮고, 빌리려는 기간이 길면 금리가 높습니다.

 

단기 시장금리는 1년 미만의 만기를 가진 금융상품을 거래할 때 적용되는 금리로, 금액이 크고 신용도가 높은 사람들이 거래하는 금융시장에서 결정됩니다. 보통 금융회사 간에 자금을 빌릴 때 적용되는 콜금리, 판매자가 다시 사는 것을 전제로 한 채권 거래인 환매조건부채권(RP: Repurchasing agreement)의 수익률을 결정할 때 적용합니다.

 

장기 시장금리는 1년 이상의 만기를 금융상품을 거래할 때 적용하는 금리입니다. 만기가 1년 이상인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의 수익률이 거래의 기준금리로 이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높은데, 이는 자금을 장기로 차입하여 안정적으로 자금 운용을 할 수 있는 이익이 있기 때문에 더 높은 이자를 지급한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오늘은 금리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채권 가격과 채권 금리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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