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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고PER주, 저PER주 뭘 사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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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띵크투자입니다. 오늘은 주식을 투자하면서 자주 접하게 되는 PER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1. PER(주가순이익비율)이 뭐죠?

 

1주당 가격 ÷ 주당순이익

 

PER은 Price Earning Ratio의 약자로 주가수익비율은 이르는 용어입니다. 현재 기업의 가치(주가)를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으로 나눈 수치라고 생각하면 쉽죠.

 

PER은 대표적인 시장가치분석 지표로 이 주식이 얼마나 비싼지, 싼지 판단할 때 활용합니다.

 

일반적으로 해당 기업이 속하는 업종의 평균 PER대비 해당 기업의 PER이 높으면 주가가 과열된 상태 비싼 상태라고 판단하며, 낮을 경우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에 있다고 말한다.

 

 

2. PER(주가순이익비율) 주의점이 있다?

 

PER은 주식을 매수, 매도할 때 참고치로 활용하기 좋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PER만으로 해당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PER을 단순하게 적용하시는 분들이 "이 기업은 고PER상태에 있으니 이 주식은 고평가 되어 있으며 사면 물리겠구나"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판단으로 투자자에게 손실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투자지표를 볼 때에는 역발상, 반대로 생각하는 것도 잘할 줄 알아야 합니다.
돈을 못버는데 주가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해당 기업이 미래에 성장가능성이 높고, 더욱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필자도 PER을 활용하지만, PER이 높더라도 미래성장가능성, 거래량, 모멘텀을 보고 원하는 자리(가격대)가 오면 적극적으로 매수를 합니다.

 

 

3. PER과 수익률의 상관관계는 ?

 

결론부터 말하면 PER과 수익률은 상관성이 낮습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1872년부터 2005년까지의 PER과 1년간의 수익률 데이터를 정리한 것입니다.

PER과 수익률이 인과관계를 가진다거나 상관성을 갖는다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마치 소금을 흩뿌려놓은 듯한 그림이죠.

 

 

 

출처 : 켄피셔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4. PER을 뒤집으면 이익수익률이라고 ?

 

투자를 할 때엔 항상 역발상의 관점이 필요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투자 Guru인 켄피셔는 PER을 뒤집어서 생각해 보자고 제안하죠.


PER에 역수를 취해보면 이익 ÷ 주가 이익주가비율이 된다. 이는 일종의 이자율(기대수익률)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예를들어 A라는 기업이 1000원의 이익을 냈고, 현재의 주가가 10,000원이라면 이 기업의 PER은 10이고, 이익수익률은 10%가 되겠죠.

그럼 이제 판단을 해보면 됩니다. 현재의 시장에서 기대수익률 10%가 얼마나 매력이 있는지 말이죠.

 

캔 피셔는, 주식의 이익수익률이 채권 수익률보다 높을 때가 주식을 매수하기 아주 좋은 때이다라고 말합니다.

주식의 이익수익률이 채권의 수익률보다 높다는 건 그 시점의 주식이 채권에 비해 저평가되었다고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되기 때문이지요.

 

 

주식에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가치판단을 위해 사고의 폭을 넓히는 것은 중요합니다.

 

 모두들 성투하시고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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