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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 소개 및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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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 클라우드플레어는 인터넷, 모바일 보안/성능/가용성 향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 콘텐츠 딜러버리 네트워크, 도메인 네임 서비스, VPN서비스 등 제공

 

- 인터넷 모바일 환경의 보안/성능/가용성 향상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제공하여 고객들의 비용 절감, 탄력적인 운영 등을 강점으로 내세움.

 

- '20년 9월 상장 이후 주가는 200% 이상 상승하여 매수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자리로 판단, 주가 자체도 높거니와 '20년 8월 8일 기준 S&P500 지수가 3300에 도달해 있어 현재 지수와 개별 가격대에서 클라우드플레어의 비중을 확대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음

 

- 중장기적인 관점(1~3년) 주가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 16년부터 연평균 50% 수준의 매출액 증가세, 18년부터 연평균 68%수준의 대형고객 증가를 달성해 옴.

 

- 향후 연구개발비 및 설비투자 부분이 안정화 되고, 영업현금흐름이 양으로 전환하면서 분기 손익이 흑자로 전환하는 시점에 큰폭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

 

 

 

출처 : https://cloudflare.net/news/default.aspx

 

 

 

출처 : https://cloudflare.net/news/default.aspx

 

 

1. 회사 개요

클라우드플레어는 2009년에 설립, 2019년 9월 NYSE(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였으며 티커(종목코드)는 NET입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최상의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미션으로 삼는 기업입니다. 가입자들에게 향상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도메인 네임 서비스(DNS), DDOS보호 등을 제공하여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가속화, 모바일 경험 향상, 애플리케이션의 가용성 향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요약하면 인터넷, 모바일 환경의 보안/성능/가용성을 향상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출처 : https://cloudflare.net/news/default.aspx

 

 

경쟁사 현황은 아래 이미지와 같습니다. On-premise 분야에서는 시스코, 포인트 솔루션에서는 아카마이와 Fastly, 퍼블릭 클라우드분야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알리바바/아마존 등을 경쟁 상대이자 동업자로 보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플레어는 경쟁사들 대비 저렴한 비용과 확장성 그리고 통합적인 솔루션(보안, 가용성, 성능) 제공이 가능한 강점을 베이스로 시장 MS를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Favorable Competitor라는 배치는 뭔가 어감이 어색하네요 음....

 

※ On-premise : 온-프레미스 소프트웨어는 서버 팜 또는 클라우드와 같은 원격 시설이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개인 또는 조직의 구내에있는 컴퓨터에 설치 및 실행

 

※ Public cloud :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기타 지원 인프라를 공급자가 소유하고 관리하는 클라우드

 

 

출처 : https://cloudflare.net/news/default.aspx

 

 

 

 

 

2. 주가 전망

 

 

19년 9월 상장 이후 주가가 14불까지 하락하였으나, '20년 8월 8일 기준 종가 40.2불로 IPO시점 대비 2배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코로나 국면에서 언택트 수혜주로 꼽히며 강한 상승모멘텀을 보였고, 나스닥의 강세에 힘입어 강한 주가랠리를 지속하였습니다.

 

다만 추가적인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합니다. 클라우드플레어 개별 주가 자체도 연간 200% 수준의 랠리를 지속해왔고,  S&P500도 전고점 근처에 도달하면서 주봉 기준으로 상승을 밀어붙이는 힘이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레이달리오, 하워드 막스 등 유명한 투자 구루들도 현재의 시장은 비이성적 과열 상태이다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플레어는 강한 경쟁에 직면해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IPO를 진행하여 시장에 관심을 끌고 있는 데이터독 / Zscalrer / Fastly 등의 클라우드플랫폼 회사와의 경쟁에서 이겨내야 합니다.

 

옥석가리기가 끝날 때까지 주가의 변동폭은 매우 클것으로 예상합니다.

 

투자의 관점에서 이 주식을 사시려는 분이라면, 경제적인 쇼크 상황이 발생하거나 일시적인 악재로 주가가 추락하여 20달러 중반에 도달했을 때부터 적극적으로 분할 매수하여 보유량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트레이딩의 관점에서 접근하시는 분들은 본인만의 원칙을 지키시면서 투자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주식 투자는 항상 위험이 따릅니다. 내가 기업을 잘 분석했고, 이 기업에 높은 밸류에이션을 주더라도 시장에서 그렇게 바라보지 않는다면 주가는 오르지 않습니다.

이럴 땐 이 기업이 얼마나 돈을 얼마나 잘 버는지 그리고 이 기업이 어떠한 경제적 해자를 구축해두었는지 등 본질적인 부분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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